울릉군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육지와의 생활물류비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3년 시범 실시 후 2004년부터 연중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4억22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확보했다.지원 대상은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둔 개인 명의 택배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추가 택비비 결제건에 한하며, 단체 명의 택배는 지원받을 수 없다.추가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는 쿠팡로지스틱스·우체국 택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이다. 증빙자료에 추가배송비가 별도 표기된 경우 추가배송비 전액을 지원하며, 표기되지 않았으면 1건당 3천 원을 지원한다.    다만, 올해부터 보낸 택배의 경우에는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육지와 동등한 가격으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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