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무료 제작 솔루션이 나왔다.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KT엠하우스는 7일 미국의 솔루션 개발기업인 골드스팟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앱 제작 솔루션 '마이앱'과 광고 플랫폼 '마이스팟'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앱은 템플릿(자주 사용되는 기본 골격) 형식으로 돼있어 별도의 전문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포털에서 블로그나 카페를 만들듯이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KT엠하우스는 내년 초부터 약 200여종의 템플릿이 포함된 마이앱을 일반에 무료로 제공하되, 배너 광고 등 일정 부분의 광고 플랫폼을 삽입해 광고 수익을 개발자와 함께 배분할 계획이다. 마이앱을 이용하면 앱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제작으로 iOS·안드로이드·윈도모바일·블랙베리·심비안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모든 운영체제(OS)에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OS에 관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마이앱을 이용해 간단히 앱을 만들어 다양한 오픈마켓에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또 마이앱에서 연동되는 광고 플랫폼인 '마이스팟'은 동영상, 플래시 등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 광고주가 원하는 다양한 광고 형태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이미지 배너를 운영하고 있는 앱에도 자유로운 사이즈의 동영상 광고를 별도로 삽입할 수 있고, 콘텐츠나 서비스에 방해되지 않도록 광고 재생을 종료시킬 수 있는 레이어 형태의 동영상 광고 구성도 가능하다. 아울러 KT엠하우스는 마이스팟을 통한 광고 수익 실시간 정산 및 리포팅 등 통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성 KT엠하우스 경영전략팀장은 "구글과 애플 등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이 경쟁중인 스마트 디바이스 광고 시장에서 개발자, 광고주, 사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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