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경부는 인라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세계최고 수준의 신기술·신제품 가운데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10대 신기술을 선정·발표했다.
대통령상(대상)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갤럭시-S'가 선정됐다. 갤럭시-S는 세계최초 기술인 수퍼 아몰레드를 적용해 세계최고 화질을 구현하고, 멀티미디어 및 다양한 프로세싱에서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확보한 스마트폰이란 점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금상)은 나노 풀 LED-BLU 기술(LG전자), Eco-Mg 및 Eco-Al 소재(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륜 6속 자동변속기(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6명에 대한 정부의 훈포상 수상식도 열렸다.
금탑산업훈장은 기술중심형 중소기업인 배창환 ㈜창성 대표가 30년동안 금속연자성 부품, 금속분말 등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독자기술로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오세웅 세방전지㈜ 연구소장, 동탑산업훈장은 이성택 ㈜한화 전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