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국가산단 조성사업에 참여할 제3의 시행자와 접촉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자 국가산단 내에 위치한 달성2차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기능) 및 청아람아파트의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대구도시공사(사장 윤성식)가 밝혔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는 당초 LH(75%)와 대구도시공사(25%)가 공동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LH에서 제1단계 368만m2에 대한 토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보상은 43%정도 진행됐으며 내년 2월까지 토지수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 LH의 내부문제로 착수시기가 불투명했던 제2단계 484만m2에 대해서는 도시공사와 제3의 시행자가 공동으로 이행하는 방안과 LH가 조기 착수하는 방안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어 단지조성이 차질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다. 대구국가산단은 2014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조 221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R&D 연구시설 등이 들어서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며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달성은 성서산단, 달성1?2차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를 묶는 낙동강 신산업 벨트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에 달성지역에 대한 구매자들의 관심이 상승하면서 대구도시공사에서 추진중인 달성2차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및 청아람임대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달성2차산업단지는 국가산단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조건이 탁월한데다 도시공사에서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토지리턴제 및 선납할인제 등 특별조건을 제공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계약자가 잔금약정일 이내에 토지리턴을 요구할 경우 계약금 귀속없이 계약을 해지해주고 반대로 계약체결 시 잔금까지 완납하면 연 5.5.%의 이율로 토지대금을 할인해준다.” 며 “토지리턴제와 선납할인제를 잘 이용하면 미래가치가 높은 달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공사의 이번 특별 판매촉진책에 포함된 토지는 달성2차산업단지 내 근린용지 36필지와 물류유통 15필지 외에 성서5차산업단지 내 공공후생 17필지, 죽곡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상업용지 11필지, 단독(블록형)용지 3필지, 죽곡지구 내 업무시설 1필지 등 총 83필지 142,477m2이다. 국가산단 최중심에 위치한 달성2차청아람은 달성신도시 첫 계획주거지로써 달성2차산업단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어 건립 초기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주목받아왔다. 미분양 아파트가 최고조에 달했던 올해에만 60퍼센트 가량 분양되며 홀로 선전중이다. 달성2차청아람은 전용면적 39㎡(구 18형) 178세대, 전용59㎡(구 25형) 395세대, 전용84㎡(구33형) 655세대 등 총 1,22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5년 공공임대로 임대조건은 전용39㎡는 임대보증금 12,773,000원, 월 임대료 163,730원, 전용59㎡은 28,781,000원에 174,030원, 전용84㎡은 37,724,000원에 298,680원이다. 임대분양을 받는 세대에게는 5년 후 분양전환 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으로 거주지역, 주택소유, 청약통장가입유무 등 자격조건 없이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임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법인명의로도 임대신청 및 5년 후 우선분양권이 주어지고 1세대 이상 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달성1·2차, 성서산단,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한 기업체의 사원주택 및 기숙사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한편, 토지 및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콜센터 053-350-0301)로 문의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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