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구자근 국회의원과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재호 회장을 비롯해 구자근 국회의원,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삼성전자·LG·SK실트론·도레이첨단소재·한화시스템 등 지역 앵커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대표‧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자근 국회의원이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여 마련했다.
 
윤재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관세전쟁 격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성 지속과 고환율, 대내적으로는 정치 불확실성, 내수경기 부진 등으로 기업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며 "실효성이 큰 세정지원과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완화를 위해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 대책을 촉구했다.
 
또 “상공회의소 차원에서도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경북·경남·전북·전남)를 구성해 지방 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지속적으로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의 올해 국세행정 운영 방안·법인세 신고 안내·가업승계 세제 지원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소통의 시간에서는 국세행정 운영 관련 질의응답(Q&A)과 지역현안 및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간담회는 구미지역 상공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 세정 지원과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