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업화 역사를 담게 될 '국립문화기관 구미 분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미산업화역사관 조성은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틀을 다진 산업화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정신적 유산을 전승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수립한 중장기 정책인 ‘문화한국 2035’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지역 분관 확대 계획이 포함 돼 산업화 역사를 조명하는 ‘구미산업화역사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미산업화역사관’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이 된 산업화 과정을 조망하는 공간으로 과학·기술·사람·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미래세대가 새로운 산업을 키워나갈 동력 제공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업화역사관이 건립되면 대한민국이 이룩한 세계적인 산업 성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미가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이자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산업화역사관이 건립되면 ▲산업단지 내 역사테마공간 창출 한국 경제 성장 과정 재조명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위상 정립 ▲한국형 경제 성장 관련 관광상품 개발 등과 향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