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효곡동 청소년 문화공간의 2025년 상반기 프로그램이 지난 17일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텍과 포항제철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20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맞춤형 학습 멘토링, DIY 과학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새롭게 개설된 과학반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텍 기숙사 봉사 동아리가 새롭게 참여해 기존 고등학생 봉사자들의 멘토 역할을 맡으며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 기대된다. 개강식에는 신정희 효곡동장, 은미앵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노정은 포항제철고 교장, 지도교사, 포스텍 및 포항제철고 봉사자 대표, 프로그램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노정은 포항제철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직접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학습 멘토링과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정희 효곡동장은 “청소년 문화공간이 단순한 배움의 장소를 넘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경험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 관계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봉사자들의 교통비 지원을 지속하며, 청소년 문화공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