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계층의 패턴을 고려한 스마트폰 요금제 개선을 추진하는 등 통신요금 인하에 나선다. 또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지능통신 등 신사업 활성화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1년 경제정책 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송통신산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증진 및 소외계층 미디어접근권 강화 등 3가지 주요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통위는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PP 도입을 통한 콘텐츠시장 경쟁활성화로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차세대 방송통신융합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상용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뉴미디어 확산과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방송통신콘텐츠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체계적 지원에 나서고, 전파·위성·차세대 방송·차세대 이동통신·미래인터넷 등 미래 유망 방송통신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산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인프라 고도화에도 나선다.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농어촌 광대역망 구축지원, 기가인터넷 도입 등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한다. 유·무선 인터넷 비즈니스 활성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지능통신 등 신사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융합 환경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디지털 기술, 방송통신콘텐츠 산업 등 종사자 역량강화 및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증진 및 소외계층 미디어접근권 강화를 위해 재판매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이용계층이 패턴을 고려한 스마트폰 요금제 개선 유도 등을 통해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신규단말의 보안위협 대응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 및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방송접근성 향상을 위한 자막·화면해설·난청노인용 방송수신기 보급 및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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