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경북도민행복대학’ 입학식이 20일 양호동 캠퍼스 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제5기를 맞이한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국립금오공대) 신입생 55명은 박상희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 김현주 구미시평생학습원장, 이재명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총동창회장 등 참여 내·외빈의 축하를 받으며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렸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민 누구나 지역 곳곳에서 수준 높은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경북형 행복학습공동체 교육과정이다. 경북도내의 시·군에 위치한 각 대학 및 평생학습원 등에서 위탁해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국립금오공대는 학사과정을 비롯해 도내 두 곳만 운영되는 박사과정을 함께 운영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학(지역의 역사·전통·문화 학습) ▲미래학(미래 전망을 고찰) ▲시민학(시민 소양 가치를 탐구) 등 3개 공통과정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과정을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 연간 30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입학생들은 교육과정을 70% 이상 수강과 동아리 및 사회참여 활동 등의 5시간 이상 달성 시 해당년도 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수료생에게는 명예도민학사학위 및 우수학습자 및 활동 표창 등이 수여된다.박상희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립금오공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역민들이 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북도민행복대학에서 쌓게 된 지식과 경험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사업의 운영기관인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사회교육대학, 도민행복대학,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핵심리더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