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영천시의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3~5일 가량 빠르고 만개 시기는 다음달 2일 전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망정우로지공원은 수려한 수변 경관과 더불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망정우로지공원 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벚꽃명소들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특히 임고면과 자양면을 따라 조성된 영천댐 벚꽃 100리길은 영천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들이 연분홍빛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길 아래 자리한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은 봄이 오면 벚나무 아래에서 꽃비를 맞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산책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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