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구제역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역대책본부장을 구청장으로 상향 조정, 전행정력을 비상근무체제로 하는 긴급방역대책에 들어갔다.
동구청은 먼저 축산농가에 매일 1회 축사소독, 농장출입자 및 출입차량 통제와 소독실시, 문자발송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또 소독약품인 멀티시드 1500통과 생석회 700포를 긴급구입해 배부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해 농가공급 및 차단방역을 실시했으며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공수의사에게 의심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 및 긴급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관내로 진입하는 도로변 2개소(팔공산IC, 대림초소)에 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초소별 8명이 24시간 2교대 근무도록 했다.
주민들에게는 최근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북 북부지역은 물론 해외여행을 자제토록 마을방송문을 발송하고 주요도로변에 홍보현수막 5개를 설치했다.
축산농가에게는 구청장 서한문과 홍보자료를 150호 발송했으며 구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소·돼지고기 및 가공품에 대한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구 동구 우제류 가축현황은 230호에 1만668두로 이중에 한우가 177호 4126두, 돼지 13호 5480두, 염소·사슴 40호 1062두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