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신매광장이 실개천이 흐르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성구청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노점상들이 무단 점령하고 있던 신매광장을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1996년 조성된 신매광장은 그늘막과 농구대 등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었지만 노점상들이 무단 점령해 휴식공간의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지역 주민들의 건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3억여원을 투입,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개천과 바닥분수 등 친수공간, 갈대조명과 조명열주 등 야간경관 조명시설, 파고라 등 편의시설과 체육시설, 야외무대를 설치했다. 신매광장은 1광장(폭 20m, 길이 70m)과 2광장(폭 41m, 길이 55m)으로 돼 있다. 그동안 노점상들 때문에 광장의 기능을 상실했던 1광장에는 폭 4m도로에 점토블록을 깔아 통로를 확보했으며 광장 한가운데는 자그마한 실개천을 만들었다. 또 2광장에는 농구장과 체력단련실이 들어섰으며 중앙에는 조형분수가 설치로 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조성된 신매광장이 지역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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