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위원장 김성조, 이하 영화제)’가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영향으로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로 연기된다. 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가 당초 5월 2일부터 4일까지 열기로 했던 영화제가 한 달여 미뤄지는 것이다. 김용덕 영화제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공모작품 마감 결과, APEC 21개 회원국의 청년영화인들이 제작한 영화 975편이 접수되는 등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흘간 매일 10편 씩, 총 3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전했다. 6월 8일까지 3일간 열릴 이 영화제의 주제는 ‘오늘의 청년, 내일의 역사(Today's Youth, Tomorrow's History)’, 슬로건은 ‘청년 화랑의 풍류정신 APEC을 품다(The Spirit of Youth Hwarang Embraces APEC)’다.6월 6일 오후 1시부터 경주 롯데시네마 황성점에서 열릴 이 영화제 연계행사로 ‘청년영화인을 위한 포럼’도 열린다.‘청년영화의 세계화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한국영상교육학회가 주관하며 국내 영화관련 석·박사급 80여 명이 참가한다.또 6월 7일 오후 1시부터는 안압지, 첨성대, 월정교 등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플래시몹과 퍼포먼스가 열린다. 여기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경주지역 댄스동호인 등 80여 명이 참가해 블루노 마스의 ‘Marry You’ 등을 선보인다.김성조 조직위원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경주시민들이 참여하는 플래시몹은 APEC 국가 모두가 안고 있는 인구증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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