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19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제11회 달서 북(Book)소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오.도.독.(오늘도 도서관에서 독서), 읽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는 대구미래교육지구 어린이 영어 뮤지컬 ‘Singing In The Rain’이 진행되며 이어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퍼포먼스,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바탕으로 한 요조&에티카 앙상블의 북앤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무대를 채운다.   특히 SF소설 작가 천선란과의 만남은 독서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며 부대행사로는 지역출판사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특별 부스가 운영되고 현장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책 플리마켓, 창의융합메이커 체험부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공원 내에는 ‘책.쉼.길.’이라는 야외 독서휴게공간도 조성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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