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지난 17일 근로자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제2회 안전한 대구공항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공항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항공사, 지상조업사, 자회사, 공항공사 등으로부터 총 5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우수 아이디어 10건이 선정돼 수상자들에게 50만원 상당의 포상이 수여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상반기 중 공항시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최황백 대구공항장은 “안전한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