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운동은 올해 경상북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비혼 출산 등 확장적 가족관계 인식 개선 ▲육아휴직을 우대하는 직장 문화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한다.이는 저출생을 유발하는 사회적 관행과 제도적 장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경주시는 이번 서명을 시작으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통해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는 범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어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