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북영광학교(교장 고성환) 소속 하늘빛 중창단과 영천팔레스 소속 사랑·빛·자유 예술단이 초청돼 애국가 제창과 수어 합동 공연을 선보여 많은 관중과 선수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하늘빛 중창단은 지역 행사에서 감동을 전해온 경북영광학교 예술 동아리 중의 하나로 노래와 수어가 조화를 이룬 무대는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에 맞게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고성환 교장은 “장애 인권 주간을 맞아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의미 있는 날 뜻깊은 장소에서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응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는 일상에서 행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