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500여 공직자들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515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공직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영양군 소속 공직자 약 500명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한마음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금했다.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 오제호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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