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 2025 청소년 여행학교 운영

포항YMCA(이사장 김경범)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방과후 프로그램인 '여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행학교 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진행되며, 취약계층 청소년을 포함한 연인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nbsp; 여행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자연탐험과 생태 체험, 문화 탐방, 역사교육, 리더십 및 팀워크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현실과 자연을 이해하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nbsp;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은 국내 여행 7회, 해외 여행 1회, 소규모 선택 여행 8회, 해양 캠프, 스키 캠프 2회를 포함하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p; 첫 번째 여행학교는 4월에 실시되었으며, 팔만대장경, 해인사 판전, 지산동 고분군, 왕릉전시관,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등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팔만대장경의 제작 과정과 장경판전의 구조, 대가야의 역사 등을 체험했다. 두 번째 여행학교는 경북환경연수원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nbsp;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학교에서는 야외 체험 활동을 즐기기 힘든데, 포항YMCA 여행학교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