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성초등학교(교장 신정순)가 ‘지역민과 함께 미리 감사합니다 환경 정화 운동’을 펼쳐 지역 모든 학교의 모범이 되고있다. 이를 계기로 타 초등학교 환경 정화 활동 확산 계기도 되고있다. 지난 22일 오전 문성초교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성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고아읍 청년회가 함께 참여 등교 시간대 학교 주변 상가와 통학로 일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쓰레기 등을 자발적으로 수거한 문성초 재학생 5명 (본지14일자) 의 모습이 주변 상인들에게 귀감이 되어 지역 전체가 나서는 캠페인으로 발전 된 것으로 오는 4월 25일까지 예정돼 있다.문성초 신정순 교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자라는 마음으로 더 따뜻한 학교환경 조성에 나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상인분들의 동참에 감사하며 앞으로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인성과 시민성 교육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종화 운영위원장도 “아이들로부터 시작된 선행이 귀감이 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기에 그 효과와 의미가 배가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활동 전개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것”이라고 약속했다.특히 이날 캠페인을 주최한 문성초 학부모회(회장 신혜림)와 고아읍 청년회(회장 김진현)는 학생들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나가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고 환경 정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문성초교는 오는 25일 마지막날 활동시는 학교 인근 미술학원의 자발적 참여로 제작된 ‘미리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와 종량제 봉투를 전달, 지역 상인들께 감사 마음과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민들의 공감대도 높여 나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