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스마트폰 '베가'를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시리우스알파'라는 이름으로 공략에 나선다. 팬택은 일본 이동통신사 KDDI를 통해 출시하며, 특히 KDDI의 첫 안드로이드 2.2버전 제품이다. 또한 KDDI가 지난 11월부터 시작한 멀티캐리어 리비전A(MC Rev.A) 서비스인 ‘WIN HIGH Speed’를 KDDI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해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김영일 팬택 일본법인장은 "팬택의 첫 글로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의 일본 출시는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의미한다"며 "최근 일본 언론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2, 3월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있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