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가 동해선 개통을 맞아 사계절 테마 관광 사업의 하나로 ‘영덕마블’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영덕 지역의 관광 수요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덕마블’은 지역사랑-영덕군 상품을 이용해 영덕역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여행객은 방문 횟수에 따라 단계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코레일은 영덕군 지정 7개의 관광지에서 QR코드 인증 시 상품 이용 금액의 50%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영덕마블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산불피해 이후 영덕의 다시 서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며 “지역민들에게는 위로를 여행자에게는 의미있는 여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