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체험기관에서 ‘2025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연합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함께 놀고 함께 만드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과 일상생활 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대형 실내 키즈카페에서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게 각자의 발달 조건에 맞게 놀이를 체험하고 치킨랜드에서 직접 치킨과 햄버거를 요리해서 먹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집에서 하지 않는 요리를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고 밝혔다. 정태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장을 학교 밖으로 옮겨 신나게 놀고 요리하는 체험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또래와의 상호작용 증진 및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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