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김천시와 협력해 지난 26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일대에서 라오스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농촌과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지역개발 모델인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가치, 공동체 정신, 협력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다뤘다.올해 총 3차례 진행될 김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새마을교육 중 이번이 첫 번째 회차로 새마을재단 전문강사 전상조 강사로부터 새마을운동에 대한 전반적인강의 내용이다.또한 새마을테마공원과 새마을운동 전시관을 방문해 한국 농촌 발전과 세계 빈곤퇴치에 기여한 새마을운동의 발전 과정을 살펴본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과 생가 탐방 후  금오산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를 찾아 환경보호의 의미와 새마을운동의 뿌리체험도 되새겼다.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새마을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상호 문화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터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새마을교육은 5월 24일 포항, 6월 22일 청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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