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연중무휴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공공약국을 총 1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시는 공휴일 및 심야시간에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및 약사의 상담 및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대구시 약사회 및 보건소와 협력해 공공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공약국 확대 운영으로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공공약국이 없던 동구에 아양약국과 달성군에 미소약국이 추가 운영된다.이에 밤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자정약국 11곳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 1곳을 운영하게 된다.공공약국 이용자도 2023년 5만2024명에서 2024년 8만763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번 확대 운영으로 구·군별로 공공약국이 1곳 이상 운영됨에 따라 시민들의 공공약국 이용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지난해 공공심야약국의 지정·운영 등에 대한 약사법 시행에 따라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약 2억원 정도의 국비를 교부받아 공공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은 “시민들의 공공약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규 참여약국 발굴과 올바른 의약품 정보제공을 통한 약물 오남용 및 약화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약국이 없던 동구와 달성군에 공공약국이 추가 운영됨으로 시민들이 심야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