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첫날인 3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가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20㎜, 울릉도와 독도는 5~10㎜로 전망된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7도, 안동 9도, 김천·울진 10도, 대구 11도, 포항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김천 16도, 안동 15도, 봉화 13도 등이 예상된다.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의 파도 높이는 0.5~1.5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