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5년 수출바우처(1차, 194개사)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43개사)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수출바우처는 디자인 개발,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는 사업으로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글로벌 강소기업은 기술과 혁신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해당 기업에 바우처, 수출 금융·보험·보증 등 23개 기관의 지원사업을 연계(우대) 지원한다.대구·경북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에는 총 731개사가 신청했으며 기술, 제품 경쟁력, 수출 전략 등을 면밀하게 평가해 194개사(전국 194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179개사가 신청해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4단계로 나누어 최종 43개사를 선정했다.수출바우처 및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제도는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수출기업 304개사를 지원(지정)헤 약 9억2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관세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중동, 동남아, 인도 등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대경중기청은 테크 서비스 업종(AI, 빅데이터 등) 영위 기업 및 지역특화 레전드 50+ 선정기업(대구·경북 201개사)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기존 바우처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이번 테크 서비스, 레전드 50+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