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도서관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2025년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에 따라 대학 자체 우수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대학도서관의 자율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경북대 도서관은 ‘잇:지(知) 프로젝트 - 대학도서관과 지역사회의 동행’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정보 자원을 활용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IB(국제 바칼로레아) 고등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과 학습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 도서관이 전체 운영을 총괄하고 대구시립동부도서관, 대구 지역 IB 고등학교, 지역 독립서점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융합 모델로 추진한다.   올해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은 ▲‘밖으로 나온 도서관’ 전시·체험 행사 ▲독립서점과 연계한 상시 독서문화 프로그램 ▲AI 분야 작가 초청 강연회 ▲고등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 정보 리터러시 교육 등이다. 최재황 도서관장은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추고 대학이 가진 지식자산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로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대 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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