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출향인들이 영남권 신공항 조기 지정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추진의지가 의심받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는 28일 오후 6시 서울 호텔아카시아 웨딩홀에서 시·도민회 임원과 시·군향우회 회장단 200이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신공항 유치기원 재경 시·도민회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날 결의 대회에서 정부의 결단과 지역민들의 단합을 촉구한다.
특히 결의문에서 시·도민회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신공항 입지 선정을 조속히 결정 할 것을 촉구하고, 재경 시·도민회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이날 행사는 이상연 시도민회장의 대회사와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격려사, 이어 결의문 채택, 신공항 홍보물 상영, 유치 서명운동 우수 시·군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의성군과 예천군, 성주군 향우회가 서명운동 우수 향우회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특히 이날 행사엔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울산·경남 등 서명운동에 참여한 4개 시·도 관계자들도 참석, 이들 지역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5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서명운동 서명지도 전달한다. 이 서명에는 수도권 등에서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상연 회장은 “신공항 입지 선정에 대한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시도민회는 내년에도 신공항의 필요성과 밀양의 입지 선정을 위해 줄기차게 유치운동을 벌여나가겠다” 며 “시·도와 지역주민들도 주춤하지 말고 유치열기를 이어나가 줄 것”를 당부했다.
영남권 4개 시·도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수도권 신공항 유치 홍보활동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따라서 각 시·도민회를 중심으로 대학가와 역, 터미널 등에서 가두 캠페인와 서명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