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정오의 오페라'로 만나는 힐링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 2025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콘서트 '정오의 오페라’를 상반기(5-6월), 하반기(9-11월)에 각 5회씩, 10회 운영한다. &nbsp; 로비콘서트 '정오의 오페라'는 캐쥬얼한 오페라를 컨셉으로 기획했으며 올 한해 총 10회 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매 공연마다 3명의 성악가가 출연해 1년간 약 30명 정도의 국내 유수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nbsp;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로비를 개방해 무대로 활용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5월 8일, 17일, 22일, 6월 5일, 19일 진행된다. 특히 17일은 더 현대 대구점과 협업해 9층 게이츠가든에서 오후 2시에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nbsp;한편 하반기 로비콘서트는 9월 26일 개막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맞물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페라의 향연을 펼친다. 하반기에는 9월 9일, 23일, 10월 14일, 21일, 11월 4일에 로비콘서트가 예정돼 있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매년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예술단체와 꾸준히 협업해 오페라를 알리게 돼 지역의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bsp; 류진교 대구성악가협회장은 “올 한해 지역의 성악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지역 예술가들과 극장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좋은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nbsp;공연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