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9일부터 30일까지 혼자 사는 치매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독거치매환자 건강수호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30명과 연계해 봉사자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등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혼자 사는 치매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분야별 건강관리 교육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 활동을 제공한다.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정신건강 ▲식생활 ▲일상생활에 대한 맞춤형 활동이다. 매주 1회씩,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인지 기능 및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원예 활동과 디지털 문화 체험 등 회차별 체험 활동도 포함돼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혼자 사는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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