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부문 (숲에책을읽다 : 이문정), 시조부문(에밀레종 : 김재곤),
소설부문(사랑니 : 진영), 수필부문(내 생애 은밀한 파수꾼 : 최영애) -
신라문학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는 27일 오후 4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신라문학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신라문학대상은 신라천년의 찬란한 문화예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문인협회 경주시지부(회장 박원)가 주관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일헌 경주시의장을 비롯한 내빈 및 한국문협 등 문학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시상식은 이종태 전통예술원 두두리 단장의 양반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수상과 수상자의 시낭송, 국악인의 대금연주, 민요창 등 전통문화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는 시 부문에 ‘숲의 책을 읽다’를 출품한 이문정(여 50상주)씨가, 시조 부문에 ‘에밀레종’을 출품한 김재곤(59 경주)씨가, 소설 부문에 ‘사랑니’를 출품한 진영(여 대전)씨가, 수필 부문에는‘내 생애 은밀한 파수꾼’을 출품한 최영애(여 군포)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소설부문 1천만원, 시부문 600만원, 시조부문과 수필부문 각5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송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