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7일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천공설시장에서 ‘민·관 합동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일자리노사과·가족행복과 직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NH농협은행(중앙회)·iM뱅크(대구은행)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소비촉진 캠페인은 경기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해 영천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 지역사회운동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민·관 기관·단체들이 다시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5월 한 달 동안 시행하는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기간 속에 진행됐다. 구매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판매 손길은 분주했으며 장터를 찾는 인파도 크게 늘어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