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직원 10여 명은 8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마늘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이른 아침부터 화남리 1276번지(2680㎡) 마늘밭에 모여 마늘종 제거 작업을 펼쳤다.농가주는 “요즘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수정 신녕면장은 “농촌 인력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지역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