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오는 20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생활비대출 신청을 받는다.숙식비, 교재교구비, 교통비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생활비대출은 청년들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1.7% 초저금리로 제공하고 있으며 학기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신청 가능하다.한편 1학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본인의 학자금지원구간에 맞게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로 전환 가능하다.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은 학자금지원 9구간 이하 학부생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취업 후 일정 소득 발생 시까지 상환이 유예되는 혜택이 있다.특히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와 기준중위소득 이하(학자금지원 5구간 이하) 대학(원)생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이용 시 연간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기 전까지 이자가 면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전환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올해 1학기 생활비대출 및 취업 후 상환 전환대출(ICL) 신청은 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생활비대출은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업 보조적 성격임을 감안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마감 이전에 신청이 필요하다"며 "ICL 전환대출의 경우에도 이자 면제 등의 혜택이 가능함을 고려해 대상자의 경우 반드시 전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