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수성구 지역자활센터와 '나라미 행복 택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나라미 행복 택배사업은 수성구청이 지역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일반 택배업체에서 도맡아 왔던 정부 양곡 택배사업을 지역자활센터에 위임하는 사업이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로써 희망하는 세대에 저렴하게 양곡을 지원하고자 정부양곡(20㎏) 대금 3만8700원 중 본인 부담금과 정부지원을 50%씩을 보태 양곡을 구매, 택배업체에게 집집마다 양곡을 전달하도록 해왔다. 이에 수성구청은 내년부터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나라미 행복택배 사업단'을 운영,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수성구의 택배물량은 연간 5만4000포 정도며 택배비는 1포에 2620원으로 1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일반택배업체에 지출될 1억4000만원이 지역자활센터에 지원되면 저소득층 12명의 새로운 일자리와 1인당 월97만원 정도의 안정적 소득이 보장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우리구의 예산이 역외로 유출되던 사업을 전환하여 지역민의 일자리를 위해 쓰게 되고, 복지예산을 저소득층에게 재투자하게 되어 예산 효율성도 높이고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번 사업이 일하는 자생적 복지사업의 시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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