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8일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맞아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북구 칠성동)에서 효행자 등 유공자 6명을 표창했다.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대구, 孝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식전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기념식은 ▲효행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어버이날 감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고 모시며 경로당 봉사를 통해 이웃 어르신들까지 살뜰히 보살펴 온 효행자 6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대구시장 표창이 수여됐다.또 이날 기념식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어버이날 감사 노래와 더불어 사물놀이와 트로트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으로 의미를 더했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세월 나라와 가정을 위해 애써오신 어르신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대구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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