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10일 한샘청동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오월은 우리들 세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달서구가 마련한 권역별 어린이 중심 가족 행사로 5월 한 달간 지역 내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분산 운영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가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열린 축제는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딱지치기·비석치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고무신 던지기 등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