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는 지역 아동 가정을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119아이행복돌봄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무료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119아이행복돌봄터’는 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 또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휴원·휴교 등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1회 최대 12시간까지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긴급 돌봄 서비스다. 특히 농촌 지역처럼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해당 돌봄 서비스는 ‘돌봄지킴이 전문과정’을 이수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을 포함해 연중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보육을 넘어 놀이형 프로그램, 교구 활동, 소방안전 교육 등을 통해 정서적·인지적 발달까지 지원한다. 현재 상주소방서 ‘119아이행복돌봄터’에는 총 16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이 활동 중이며 이 중 양성교육 수료를 포함하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이 함께해 부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진욱 상주소방서장은 “‘119아이행복돌봄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가정의 안정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