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1월6~9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1'에서 두께 23㎜의 3D(3차원 입체영상)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39㎜)와 올해(29㎜)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2D에서 3D의 변환기능을 담아,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TV 기능도 내장돼 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번 CES 2011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3년 연속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며 "시장 1위 업체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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