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지난 17일부터 18까지 양일간 남구구민체육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5 앞산축제’가 9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올해 앞산 축제에서는 화려한 공연, 다양한 체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앞산 피트니스 프로그램인 ‘요가 인더 오징어 게임’에서는 200여명의 참여자들이 요가 스트랩을 활용한 다양한 요가 동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함께 즐겼다.
체험 공간에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체험, ESG 환경 관련 교육 및 꿀벌 관련 체험, 천연제품 및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등 약30 여종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풍성하게 운영됐다. 앞산 뷰티체험에서는 메이크업 스타일링, 두피 진단 체험, 바른 자세 교정, 붙임머리 및 하트머리 땋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층 더 다양해진 체험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밖에 연계 행사로 진행된 커피 축제에서는 여유롭게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앞산 낭만포차에서는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먹거리와 함께 서브무대에서 버스킹,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겼다.이날 축제를 즐긴 한 관람객은 “앞산에서 즐기는 앞산 피트니스 체험과 뷰티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가족과 함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이 많아 알찬 축제였다. 다음에도 꼭 앞산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대표 명품 축제인 앞산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앞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