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7일 기묘년 첫 겨울 정기세일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브랜드 세일에 돌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신세계, 롯데 등 주요 백화점들은 겨울 정기세일에 앞서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브랜드세일을 한다.
현대백화점 경인 8개점은 '폴로·랄프로렌 시즌 OFF'를 열어 폴로·랄프로렌·폴로진·랄프로렌 칠드런 브랜드 겨울의류를 30% 할인 판매한다. 폴로 스웨터 13만1600원, 점퍼 24만15000원에 판매된다.
신촌·천호·미아·목동 4개점에서는 'GAP 시즌 OFF'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 남녀티셔츠 각 1만9000원, 남녀스웨터 각 3만9000원 등이 있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대행사장에서 '부츠·영캐주얼 특집전'을 열고 미소페 · 탠디 등 겨울부츠와 지오다노·버커루 등 영캐주얼 겨울의류를 40~50% 할인 판매한다.
미소페 앵클부츠(15만9000원), 탠디 롱부츠(21만5000원),지오다노 패딩(3만9800원), 버커루 오리털패딩(14만9000원·8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2월 마지막 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아르마니 진, 리바이스, 게스 등 유명 캐주얼 진 브랜드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아디다스 골프, 휠라 골프 등 골프 의류는 20% 인하된 가격에 제공된다.
내년 1월2일부터는 기존에 시즌오프 행사 중이던 폴로, 갭, 헨리코튼, 올젠 외에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의 브랜드가 추가로 30% 시즌 오프 행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어 7일에는 라코스테의 시즌 오프 행사가 시작된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6일까지 '유명 브랜드세일'을, 7일~23일에는 '프리미엄 세일(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브랜드 세일에서는 잡화, 의류, 스포츠, 아동, 가정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도 정기세일을 앞두고 31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경우, 프라다, 랄프로렌, 페라가모 등 주요 명품 및 수입 브릿지 80여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로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인 브랜드와 할인율로 지방시, 발망, 랑방, 키톤, 마크제이콥스, 마놀로블라닉, 휴고보스 등이 20%~30%, 발렌시아가, 니나리치, 멀버리, 라꼴렉시옹, 돌체앤가바나 등이 30%, 폴스미스, 에르마노 셀비노 등이 30%~ 40% 다.
이밖에 브랜드 세일기간 특별행사로, 갤러리아 수원점 31일부터 1월6일까지 8층 특설행사장에서 ‘여성 유명 커리어 겨울상품 대전’에 까르뜨니트, 리본, 이뎀 등 여성 커리어 브랜드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