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다음달 10일까지 하반기 기획 오페라 두 작품에 대한 얼리버드(조기예매)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작품은 창작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과 국립오페라단의 '죽음의 도시'로 이 기간 동안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264, 그 한 개의 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시인 이육사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창작오페라다.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라언덕'의 김성재 작곡가와 '윤심덕, 사의 찬미'의 대본가 김하나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20일·21일 2회 공연은 이미 전석 매진됐으며 22일과 23일 2회 공연이 얼리버드 대상이다.'죽음의 도시'는 영화음악의 거장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가 작곡한 오페라로 벨기에 작가 조르주 로덴바흐의 소설 '죽음의 도시 브뤼주'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이 작품은 오는 9월 5일과 6일 대구 무대에 오른다.두 작품은 모두 문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구성돼 있어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국내 대표 창작오페라와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를 통해 문학과 음악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이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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