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임신부들이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산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교실을 지난 10일과 20일 2회에 걸쳐 운영했다.‘숲태교 교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으로 ▲태아에게 말 걸기 ▲숲에 안기기 ▲숲 산책 ▲자연물 모빌 만들기 ▲쓰담쓰담 마사지 등 자연과 감성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숲속에서 이완과 집중을 유도하는 ‘쓰담쓰담 마사지’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아기와 교감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참여자들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출산을 앞두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