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3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로 5회째인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콘서트는 인기 방송인 컬투의 김태균 씨가 초청돼 음악과 이야기, 청중과의 소통이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씨는 특유의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한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며 깊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행사를 통해 부부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정에 웃음이 넘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부모과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추경호 의원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는 이 시대에 아이를 낳고 정성껏 키우며 사랑을 실천하는 부모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