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93곳과 저소득층 897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6649등을 교체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82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94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