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및 동아리 연합 소속 청소년 77명이 지난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청소년들이 전국 규모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르고 다양한 체험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예천군에서는 청소년 참여기구 30명과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47명이 함께했으며 밴드 및 댄스 동아리 4팀은 경연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과 청소년 희망 토크 콘서트, 각종 체험 부스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문화 경험을 쌓았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또래들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 스스로 참여하고 표현하고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체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