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이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연계 행사로 다음달 11일 ‘독립투사 이육사를 통해 본 안동의 역사문화’ 답사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광복 80주년 기념해 자체 기획한 '백마 타고 온 초인超人,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을 지난달 30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전시 기간동안 특강과 답사 등 연계 행사를 개최해 이육사의 독립투쟁과 그 활동에 대해 시민들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김희곤 관장을 초청해 ‘시인이기 전에 독립투사, 이육사’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답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 시간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는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답사 일정은 다음달 11일 오전 8시 대구에서 출발해 안동 이육사문학관과 묘소, 원촌마을, 퇴계 선생 묘소와 종택, 유교문화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지금까지 7000여 명이 ‘대구 이육사’ 특별기획전을 관람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특별기획전을 관람하고 안동 답사에도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