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제19회 DIMF를 앞두고 지난 24일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75명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총 271명의 지원자 중 면접을 거쳐 175명이 최종 선발됐다. 대구, 경북을 비롯해 서울·부산·경기·강원 등 전국 각지의 지원자들과 몰타, 일본, 중국 등 외국인 지원자까지 함께했다.이날 발대식은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대구시 관계자의 축사로 시작해 위촉장 수여, 선서, 축하공연, 자원봉사 교육과 팀별 미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활동 분야는 공연 및 행사 운영(108명), 사무국 운영(20명), 홍보(15명), 통역(17명)으로 나뉘며 통역 부문은 영어·중국어·일본어까지 총 3개 언어로 구성됐다. 또 각 팀의 운영을 책임지는 ‘딤프지기 매니저’는 15명이 선발돼 현장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이날 대표 위촉장 수여자로는 각 분야별로 한 명씩 선발돼 공연 및 행사 운영, 사무국 운영, 홍보, 통역 대표가 단상에 올랐다. 선서는 지난해 우수 딤프지기 출신이자 올해 매니저로 활약할 장민경 씨가 맡아 제19회 DIMF의 성공을 위해 배우고, 나누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장 씨는 “지난해 DIMF에서 활동하면서 뮤지컬에 대해 많이 배웠고 그것을 계기로 DIMF에 대한 애정이 커졌기에 올해도 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언급했다.딤프지기의 빛나는 활동을 응원해 주기 위해 한국 최초, 최대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스타 제9회 대상 위재영, 제5회 박도준이 준비한 축하공연은 현장을 단숨에 뮤지컬 무대로 바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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