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올해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유·무선 통합 리더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회사의 기초체력을 다졌다"며 "올해는 그동안의 노력을 발판 삼아 SK텔레콤과 더불어 국내 유무선 통합 리더의 위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한 변화와 혁신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해 올해 질적, 양적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며 "또 정보통신기술(ICT)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사업의 트렌드를 주도해 선도적 사업자의 위상을 확보하는 등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무선 결합고객을 지속 확대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향상시키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일처리 방식을 개선하고 유·무선 IT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매니지먼트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